경기도 오색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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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 오색전떡은 경기도의 향토떡으로 계피, 치자, 맨드라미, 시금치로 다섯 가지 색을 내어 번철에 지진 떡이다. 지지는 떡은 곡물가루를 반죽하여 모양을 만든 다음 기름에 지진 떡으로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와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한의학에서 계피는 두통, 발열, 작열감 치료와 구풍제(carminative), 교정약(corrigent), 해열제, 진통제, 발한제 등으로 사용되는데, 계피알데하이드(cinnamaldehyde)와 같은 계피의 정유성분이 들어있어 충치균의 성장과 부착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한다. 치자는 쓰고 성질이 차서 열을 없애주는 효과가 탁월하여 심장과 폐 등의 열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이뇨작용 및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여 어린이들의 성장 촉진과 빈혈 예방에 좋으며, 노인들의 뇌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찹쌀과 멥쌀을 물에 충분히 불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소금을 넣어 곱게 가루로 빻는다. 계피, 치자, 맨드라미 말린 것을 따뜻한 물에 불려 색을 우려내고, 시금치는 즙을 낸다. 가루를 5등분하여 치자, 맨드라미, 시금치, 계피로 노랑, 빨강, 녹색, 흰색, 계피색을 만들어 익반죽을 한다. 각각의 반죽을 번철에 지름 15cm, 두께 0.5cm로 둥글게 말아 놓은 지진 다음 적당히 굳었을 때 어슷하게 썬다. 꿀물에 담갔다가 접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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